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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권 청구해도 못받아"…손보사 '골머리'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대형 화재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손해율이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지난 11일 천안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 폭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차량은 70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에 접수된 자동차피해 차량만 470대에 달합니다.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한 피해 차량은 가입금액 한도에 따라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 차량의 보험사들은 일단 자차보험으로 청구한 보험금을 가입자들에게 보상해줘야 합니다. 이후 과실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손해를 보전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과실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기 힘들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화재 원인이 된 스타렉스 차종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1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피해액을 해당 업체가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보험사 관계자] 천안 주차장 화재 사고 조사 후 만약 출장 세차 업자의 과실이 100%로 인정된다면 피해 차량들이 가입한 보험사들은 해당 업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업자가 파산을 신청할 경우 보험사들은 실질적으로 보험금을 회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아직 사고조사가 끝나지 않아 보험금 지급과정을 예단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뉴스토마토 권유승입니다. #화재, #불 ,#천안, #지하주차장, #천안지하주차장화재, #지하주차장화재, #세차, #스타렉스, #세차장, #출장세차, #출장세차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보상, #보상금, #자동차보험, #손해율, #자차 ,#자기차량손해 ,#구상권 ,#파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