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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품은 스마트홈 뜬다…분양시장서 인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물인터넷 품은 스마트홈 뜬다…분양시장서 인기 [앵커]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들어간 이른바 '스마트홈'이 뜨고 있습니다. 건설 단계부터 이동통신사와 건설사 간의 제휴가 활발해졌기 때문인데요.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집을 비운 사이 외부인이 창문을 열자 사이렌이 울립니다. 캄캄했던 집안의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스마트폰에 즉시 경고 문자가 도착합니다. [김성진 / 인천 남구] "혼자 있다 보면 안 좋은 일도 많이 겪잖아요. 제 핸드폰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호가 뜨니깐 그런 점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현장음] "하이 유플, 실내모드. 실내모드로 변경합니다." 말로 조명을 켜고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기기의 전력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홈' 기술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단계부터 도입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 건설사가 선보인 스마트 오피스텔은 분양 시작 두 달 만에 380세대가 완판됐습니다. [고영혁 / 태림종합건설 분양 본부장] "세입자 입장에서는 안전성과 편리함으로 인해서 이곳을 택할 수 있었던 것이고, 투자를 하는 분들도 IoT(사물인터넷)으로 인해서 공실의 걱정은 없을 것이다 생각해서…" IoT 적용 범위도 조명, 난방, 가스차단, 문열림 센서, 공기질 관리 등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편의성에 더해 가입자를 한 번에 모을 수 있고, 건설사는 마케팅 효과로 분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IoT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