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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폐국 위기…서울시의회 여야 간 '책임 공방' / 딜라이브 뉴스

TBS 폐국 위기…서울시의회 여야 간 '책임 공방' 【 앵커멘트 】 최근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를 상실한 TBS가 서울시의회 상임위 소관 기관에서도 제외됐습니다. 폐국 위기를 앞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여·야는 각각 논평을 내고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사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기관에서 TBS를 삭제하는 내용의 조례가 공포됐습니다. TBS가 9월 11일부터 서울시에서 완전히 독립한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사직을 밝히면서 직원 해고 계획안을 승인했고, 외부 기관 재원 조달을 위한 정관 변경 역시 방통위에서 반려되면서, TBS는 사실상 폐국 위기에 놓였습니다. "TBS 폐국만은 막아달라!" 오는 12월 TBS 주파수 재허가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여·야는 각각 논평을 내고 TBS와 관련된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언론 탄압의 악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TBS 폐국의 책임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돌렸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이 뒤늦게 악다구니를 부리고 있다며,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 책무를 저버린 TBS를 언론 탄압의 희생양으로 포장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TBS의 불공정과 무책임이 낳은 결과라며,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TBS 노동조합은 직원 해고가 명백한 노동법 위반이라며, 이를 무효화할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승준입니다. #TBS #노동조합 #공영방송 ● 방송일 : 2024.10.02 ● 딜라이브TV 이승준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