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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번개에 맞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

2016년 10월의 추운 비 오는 날이었어요. 거대한 우박 덩어리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비행하기에 좋은 날이 아니었죠.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와우 에어 404편은 그 이유를 곧 실감하게 됩니다… 이 상징적인 꽃분홍색 여객기는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엄청난 번개를 맞았습니다! 기체가 추락했을까요? 번개가 한 번 치면 10억 볼트의 전기가 흐른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렇게 예상하겠죠. 기체 외부가 숯처럼 까맣게 탈까요? 기체가 산산조각날까요? 기내 불이 날까요? 아뇨, 아닙니다. 아무 일도 없어요. 타임스탬프: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1:07 번개 때문이 아니라면 왜 비행기는 폭풍을 피할까 2:06 점보제트기가 번개로부터 어떻게 보호받을까 3:34 승객들은 번개를 알아차릴까? 7:28 가장 큰 위험 8:20 #비행기 #만약에 #밝은면 요약: 요즘은 비행기가 번개를 맞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안전 규칙에 따르면 조종사들이 폭풍 전선으로 비행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비행기는 번개구름을 우회해서 가야 하는데, 이때 절대 위나 아래로 통과할 수 없습니다. 좋아요, 하지만 번개가 비행기를 추락시키거나 위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왜 폭풍을 피해 가는 거죠? 그것은 번개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폭풍 속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극심한 난기류 때문입니다. 현재 기존 안전수칙이 갖춰진 상황에서 항공기가 규칙적으로 비행할 경우 1년에 1~2차례 번개를 맞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보통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2000년 이후 항공기 관련 사고 3천여 건 가운데 낙뢰로 인한 사고는 8건에 불과합니다. 전직 조종사 크리스 해먼드 씨는 항공기가 운항되기 전에 가능한 모든 사고에 대한 테스트를 받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엔 낙뢰 타격 시뮬레이션도 포함됩니다. 번개는 보통 비행기 앞부분을 치고 꼬리 근처와 날개로 빠져 나갑니다. 저항이 가장 적은 곳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모든 것이 괜찮아 보여도, 정비공들은 일단 비행기가 지상에 착륙한 후에 항공기 표면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검사합니다. 번개가 비행기로 들어가고 나간 지점은 기체 표면에 보통 지름 1cm 이하의 작은 녹은 구멍을 남깁니다. 이 구멍들은 매우 빨리 수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번개 쇼가 벌어지고 있을 때 승객들이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물론, 비행기 밖에서 요란한 번개 소리가 들리고 섬광을 보일 거예요. 이제 여러분은 번개가 현대 항공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디자인 솔루션들이 비행기를 각종 심각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번개에 의한 사고를 당할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폭풍 속에서 일어나는 난기류를 제외한 번개에 의한 가장 큰 위험은, 그것을 알아차리고 겁을 먹고 당황할 수 있는 승객들입니다. ----------------------------------------------------------------------------------------------- 우리 체널을 구독하세요~~~ 밝은면 Bright Side Korea: https://bit.ly/2DcGBWb 끄적끄적: https://bit.ly/2vt015H 5분 Tricks: https://goo.gl/6eHzqB 5MC 여성편: https://goo.gl/cREy5K 5MC 어린이편: https://goo.gl/LLDVtq 7초 수수께끼: https://goo.gl/8uVu6B 속닥속닥: https://goo.gl/TzqL93 음악 에피데믹 사운드 / Epidemic Sound https://www.epidemicsound.com/ 사진, 영상 및 기타: https://www.depositphotos.com https://www.shutterstock.com https://www.eastnew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