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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보장) 98년 전국민 울렸던 정주영 소떼방북 영상 - 케벡스 창고탈탈 야심코너 '티브이' 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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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보장) 98년 전국민 울렸던 정주영 소떼방북 영상 - 케벡스 창고탈탈 야심코너 '티브이'

#20세기최후의전위예술 #센터정주영 #우리의소원은 오늘(8/6) 방송은 태풍특보 관계로 하루 쉽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내일 방송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대신! 밤PD와 함께하는 7분간의 #KBS보석함 개봉시간~ 라이브를 보기 위해 찾아오신 밤지기님들과 1998년으로 가볼까요? 항상 우리 채널을 사랑해주시는 밤지기님들께 드릴 조촐한 주전부리도 준비했습니다 :) 채팅참여 게임과 베스트 댓글로 선정되신 지기님들은 [email protected]으로 닉네임, 아이디캡쳐, 성함, 휴대폰 번호를 보내주세요 :) 다시 한 번, 태풍 대비에 유의해주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장강명/ 작가 오늘밤 김제동 방송 中 구독과 좋아요는 밤PD를 열일하게 합니다🌸 하루의 끝을 밤PD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에서 마무리해융~ 월요일 밤 11시, 화수목은 5분 빨리~🏃 KBS1, myK, Youtube, Facebook 라이브 📢오늘밤김제동 구독하기(http://bitly.kr/NmDNy) ✍오늘밤김제동 커뮤니티(http://bitly.kr/thcBr) ▶홈페이지 http://bitly.kr/GwLae ▶페이스북   / tonightkjd   ▶트위터   / tonightkjd   ▶제보 및 의견: [email protected]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오늘밤 김제동'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장강명: 문재인 대통령 오슬로 선언도 있었고 6.15 공동 선언 19주년이거든요. 그래서 떠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장강명: 제가 사실 군대에 있을 때만 해도 정말 남북 관계가 험악해서 제가 96년 1월에 입대를 했는데 그해 가을에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있었습니다.그때 저희 부대는 강원도가 아니라서 그냥 비상 대기 상황으로 있었는데 강원도에서장병들이 10명 이상 숨졌어요.그 전투가 벌어져서.그중에 직업 군인 아닌 사람도 있었고 저처럼 그냥 입대를 했는데 부대가 강원도가 작전에 투입이 되니까 내가 진짜 전쟁 상황에서 있구나. 이런 거를 느끼게 되고 저런 화해 모드가 오니까 마음이 확 안도됐던 그런 감각이있습니다. ■장강명: 저는 또 기억이 나는 게 그때는 약간 간지럽게 들었는데요.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학 기 소르망이 저게 20세기의 마지막 전위예술이다. 그런 말을 해서 들을 때는 조금 멋있게 들리긴 하는데 호들갑스럽기도 하잖아요. ■장강명: 이벤트이고 쇼인데 우리가 예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우리가 처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하는 것 그리고 다른 현실을 꿈꾸게 하는 것 그러면서 이제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라고 할 때 굉장히 예술적인 이벤트이고 그리고 이제 그 예술적인 이벤트를 만든 재료가 그림이라든가 글, 뭐 이런 게 아니라 살아있는 소. ■장강명: 그때 이제 막 언론 보도로 나오기로는처음에는 엄청 감격적인 반응이었다고 해요. 또 그때가 사실 고난의 행군 시기였습니다. 당시에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는데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또 소라는 게 생산 도구이기도 하잖아요. 그때 아마 자동차라든가 중장비를 줬어도 활용할 수 없었을 텐데 소를 주니까 얼마나 고마운가. 이런 고마운 생각을 하다 또 그런데 그때 좀 남북의 신뢰 수준이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나중에 듣기로는 갔던 소가 70마리 이상 금방 죽었다고 해요. ■장강명: 무슨 함정인가? 이랬는데 남한 당국도 통일부도 난리가 나서 조사를 했더니 저게 서산 농장이 사실 간척지 위에 만든 농장입니다. 그래서 그물 같은 것들이 좀 있었나 봐요. 밧줄 같은 것들 소들이 풀 먹다가 그것도 먹고 그래서 밧줄이 안에 있는데 가서 이제 환경 바뀌고 스트레스 쌓이니까 죽었는데 그 안에서 밧줄이 나온 그런 해프닝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제동: 정세현 전 장관이 젊었을 때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게 저 KBS 창고를 털어낸 힘입니다. 소떼 방북이 정주영 전 회장의 개인의 염원이기도 했고 당시 정부 정책하고 시대적인 상황이 딱딱 맞아 떨어지기도 했는데 그런 정주영 전 회장의 그런 말씀이 되게 와 닿네요. 나눠 먹으려고, 북한도 소 좀 키우라고. 그렇네요.시대적인 상황이 딱딱 맞아떨어지고 사실 소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 민족한테 각별하거든요, 그게. ■장강명: 간 것 자체가 굉장히 뭐 이렇게 길이 트였구나, 물꼬가 열렸구나, 이런 느낌이 들고 사실 남북 화해 협력이라는 게 당국 주도로 정부 주도하는 것보다 민간인이 가는 게 모양새가 좋잖아요. 그래서 다들 쉽게 이거를 이야기를 하게 됐고 그다음에 이제 물꼬 트인 다음에는 제가기억하기로는 그때 너무 남북 화해 협력속도가 빨라서 현기증이 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게 98년 6월에 소떼가 갔는데 금강산 관광이 11월에 하게 되거든요. 그러더니 2000년에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하고 2003년에는 개성공단에서 우리가 한국 기업이 북한 땅에서 북한 노동자를 데리고 이렇게 저기 남북 정상회담 화면이 나오네요. ■장강명: 우리가 많은 사람이 정주영 회장을 사업가로 알고 있는데 가까이서 보신 분들은 그분은 동시에 농부였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서산 농장이라는 것도 사실 본인의 염원을 담은 프로젝트이고 거기 뭐 소 키울 때 이 소를 10년 이상 키웠는데 새벽 5시마다 전화를 해서 소 어떻게 잘 크고 있는지 전날 사이에 폐사한 소가 없는지 이런 거 체크하고 그런 분이셨다고 해요. 그래서 1차 방북 때 500마리를 북한으로 가져가고 2차 방북 때는 또 의미를 둬서 501마리를 가져가죠. 1000마리 하면 채운 것 같은 느낌이니까 이거 찬 게 아니라 새로 또 더할 수 있다. 어떤 새로운 시작이다, 이런 느낌으로 1001마리. ■장강명: 21년 전만 해도 우리가 어떤 낭만적, 민족주의적 통일 담론이라는 게 우리 사회에서 통했습니다. 우리 한 핏줄 아니냐 그러니까 통일해야지.이랬는데 지금은 그런 거 잘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뭐 오히려, 오히려 설득력 있는 말은 지금 갑작스러운 통일은 남북한 양쪽에 다 안 좋지 않겠어? 준비 안 된 통일 하느니 통일 안 하지 않은 채로 그냥 이 상태가 낫지 않겠어라고 하면 그쪽이 솔직하게 저희를 더 설득하고 있고 이 상태에서 저는 지금 한반도 담론이 조금 없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뭘 해야 하느냐, 왜 그래야 되느냐, 그러면 나한테 무슨 영향을 주느냐, 이걸 설명하는 담론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민족주의 담론이 없어지고 몇 년 전에는 그래서 통일 대박론 이런 이야기 나왔었죠. 그런데 그건 담론이 아닙니다. 북한의 노동력이랑 남한의 자본이 합쳐서 대박을 낼 수 있다. 그러면 남한에서 자본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지? 북한의 노동력이랑 경쟁해야 되나? 그리고 그 대박은 분명히 몇십년 뒤에 날 텐데 그 대박 날 때 나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몇십년 내가 참아야 되나? 이거는 담론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부터 뭔가 한반도 담론, 이런 것 좀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민족주의 담론, 낭만적 담론이 조금 시효가 다 했을 때 우리가 어떤 숙제로써 그런 걸 만들어나가야 하지 않느냐. 저 영상보고 옛날에 이랬고 우리가 이랬으니까 이 방향대로 이쪽은 어떻게 될까. 이런 거 영상이랑 대화한 느낌이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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