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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행복하게 손뜨개 작가 이현주🧡ㅣ취미로먹고산다 시즌1

[취미로 먹고산다 31회] 한땀 한땀 행복하게 손뜨개 작가 이현주🧡 전직 모델에서 손뜨개 작가로 변신!! 그는 전직 모델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한 의류브랜드의 대학생 모델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고, 본격적으로 모델로 활동하며 방송계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이 시작한 일이었던지라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다. 좋아하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취미활동에 도전했지만 얼마 안 가 그만두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에 찾은 곳이 집 근처의 작은 뜨개질 공방. 그곳에서 목도리를 뜨면서 뜨개질의 매력을 처음 깨달았다. 실을 뜨고 있으면 잡념이 사라졌다. 하루에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을 내리 뜨개질로 보낸 적도 있었다. 숙련되고 나서는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작업물들을 블로그에 올리자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생겼고 하나둘 수강생을 받다 인원이 많아지자 공방을 열었다. 직접 제작한 도안을 실과 함께 묶어 DIY 키트로 판매하기도 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완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취미에 수익성이 얽히자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접점을 찾아야 했다. 본인만의 체계를 갖추고 난 뒤로는 딜레마도 사라졌다. 니트나 목도리 등 기능성 제품을 제작하는 ‘제작법’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벗어나 뜨개질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을 구상하고 실현하는 것이 현주 씨의 새로운 목표다. 현주 씨가 일하는 시간은 주 6.5일, 수강만으로도 바쁜 날을 보내고 틈틈이 다른 작업까지 병행하다보면 자는 시간 외에는 거의 뜨개질을 하며 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개질을 하는 순간 자체가 ‘힐링’의 시간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는 이현주 씨, 그의 이야기가 취미로 먹고산다에서 공개된다. #취미로먹고산다 #취미생활 #모델 #손뜨개 #창업 #공방 #뜨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