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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불교의 시대적 적용 ‘현대인 위한 생활수행과 포교’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이 ‘현대인을 위한 생활수행과 포교’를 주제로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에서 승려연수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불교를 이 시대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며 시대적 포교방안과 법회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전법과 포교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이 시대에 발맞춘 포교가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승려교육의 문을 연 한마음과학원 운영위원장 혜찬스님은 ‘현대적 생활 수행과 포교방안’을 주제로 강의하며 현대인의 마음속에 주인공을 바로 세워야만 진정한 포교가 된 것이라며 생활 참선에 대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이어 서울대 박종래 교수의 ‘한마음 과학’, 황수경 동국대 교수의 ‘생활 속의 마음공부’,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혜벽스님의 ‘지혜를 밝히는 법회’, 울산지원 혜자스님의 ‘수행과 포교의 연계성’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기획부터 시연까지 함께 하며 소그룹 활동을 펼쳐 전법현장에서 활동하는 스님들에게는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연수의 마지막 강의를 맡은 진주지원장 혜근스님은 ‘마음불사, 도량불사’를 주제로 현재 포교의 방향성을 진단하고 어떻게 신도들에게 믿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혜근스님 / 한마음선원 진주지원장 ( 천제망원경을 올렸을 때 이게 우주구나라고 하는 은하와 별성, 천체망원경이라는 것이 결국은 수행하는 사람으로 볼 때는 내 마음의 차원 따라서 세상을 바라보고 거여서 내 마음의 차원이 그냥 한마음이 된다면.. ) 승려연수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늘 알고 있던 것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주인공 관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교육생들은 무종교시대, 특히 젊은 세대들을 위한 전법, 포교에는 과학적인 접근을 하지 않으면 관심을 끌 수가 없다며 이번 수업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법천스님 / 경남사천 소림사 주지 ( 이것은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젊은 세대들한테는 이 종교라는 것이 무의미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고.. ) 진원스님 / 울산 낙서암 주지 (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해 나가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고 또 대안을 찾아보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이 연수교육이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마음과학원은 다음달 14일 학술대회를, 28일에는 39기 공생실천과정 교육을 진행하며 마음속 불성을 길러내는 방법들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