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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위해 민관 협력 강화...기독교계 “자살 유가족 지원 서명운동” (이현지)ㅣCTS뉴스

앵커 : 우리나라는 19년 연속 OECD 국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죠. 앵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이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지난 6일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출범했습니다.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등 시민단체가 함께했습니다. [김교흥 의원 / 더불어민주당] 자살 예방만큼 귀중하고 소중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자살을 사회적 사실의 관점에서 봐야지 개인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9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3기 자살예방포럼은 출범 직후 국회자살예방포럼 회원에 속한 여야 국회의원 23명이 ‘자살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활동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지난 6일에는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불명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국회를 포함한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자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용 / 前 세계은행 총재] 핀란드는 적극적인 우울증 치료 사회적 접촉 증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률을 30에서 12.9로 낮췄습니다 현재 한국의 목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민간단체 노력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라이프호프는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1만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또 시도별 자살유가족지원센터 설립 등 관련 법계정에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돈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라이프호프] 자살예방에 성공한 나라들을 보면 관에서만 주도해서는 안 되고 촘촘한 관리망을 만들어놔야 되기 때문에 민관이 같이 가야 합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