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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특례시' 앞둔 화성시...4개 구청 신설에 속도 낸다

【앵커】 경기도 화성시가 인구 100만을 넘기면서 내년 특례시로 출범합니다. 늘어난 행정수요를 반영해 구청 신설에 나서면서 행정체체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시청 동부출장소입니다. 화산동과 진안동, 병점 1·2동, 정남면 등 8개 행정구역을 관할합니다. 동탄신도시에도 출장소가 있는데 모두 인구 증가로 인한 행정수요 분산을 위해 설치했습니다. 인구 100만을 돌파한 화성시가 '4개 구청' 신설에 나섰습니다. 도시 면적 또한 서울의 1.4배, 수원의 7배에 달해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도시개발에 따라 '구'당 평균 인구가 20만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갖췄습니다. 지난 24일 1권역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로 시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이진수 / 화성시 특례시추진단장: 용인도 3개 구, 고양도 3개 구가 있습니다. 대도시 행정체계에 맞게 구청체계를 해서 절반 정도의 인원이 현장에 나가서 주민분들한테 가까이에서 행정을 제공해야 된다….] 시민들은 지역이 넓은 만큼 생활권을 기반으로 청사가 세워져야 한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화성시민: 향남과 우정·장안과 남양반도를 같이 묶어서 하나로 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도 않고, 주민들이 더 불편함을….] 화성시는 하반기 안으로 구 명칭과 구획안을 확정해 경기도,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 이후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6년 초 4개 구청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화성 #신설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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