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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위장파괴 음식열전] '이강순 실비집' 낙지 볶음, '최고수' 단계에 도전! 10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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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위장파괴 음식열전] '이강순 실비집' 낙지 볶음, '최고수' 단계에 도전!

(서울=뉴스1) 눈TV = 아침마다 청양고추를 씹지 않으면 하루의 시작이 개운치 못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하이에나마냥 매운 음식을 찾아 헤맨다. 이러다 위장에 구멍이 날지도 모른다는 소리는 수도 없이 들었다. 그래도 어쩌나. 매운 맛이 좋은 것을. 그래서 기획했다. 본격 사심 채우기 프로젝트 '위장파괴 음식열전'. 서울 시내에서 매운 맛으로 널리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매운맛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운맛을 '사랑'하는 두 고수와 매운맛이라면 몸서리를 치는 두 하수가 각각 팀을 이뤄 솔직하게 매운맛을 평가한다. 누구 하나 위장이 파괴돼야만 폐지되는 이 무시무시한 프로젝트가 세 번째 주인공을 맞이했다. 그 주인공은 '이강순 실비집 본점'에서 공수해 온 '낙지 볶음'이다.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의 '낙지 볶음'은 최고수, 고수, 중수, 하수 총 네 단계의 매운맛으로 나뉘어져있다. '위장파괴' 프로젝트팀은 당연히 최고수 단계로 매운맛을 선택했다. 가격대비 적은 양에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큼직하게 썰어진 통통한 낙지의 자태에 이내 감탄했다. 매운맛 고수 기자들은 "기대만큼 맵지는 않지만 맛있다"는 평과 함께 5점 만점에 1점을 주었고, 초하수 기자들은 "맵긴 한데 맛있게 맵다. (첫 번째 프로젝트 주인공이었던) '엽기떡볶이'에 비해서는 약하다"며 3점을 줬다. 포장해 온 탓인지 '낙지 볶음'이 조금 식어 매운맛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아 아쉬웠다. 매운맛을 그대로 느끼려면 직접 가서 먹을 것을 추천한다. '낙지 볶음', 매운맛은 기대 이하, 낙지맛은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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