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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학생들이 PC방에서 즐기던 e스포츠가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를 추월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온라인 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뺐겼는데 최근 대기업과 대학까지 e스포츠에 주목하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경기장에 모인 수만 명의 관객들. 지난해 열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대회 모습입니다. 결승전 평균 시청자수만 2천만 명, 미국 메이저리그 결승전보다 본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인기에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트로피 케이스를 제작하는 등 협업할 정도입니다. 국내 대기업들도 e스포츠 마케팅에 나서 프로팀을 후원하거나 아예 팀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지환 / 팀다이나믹스 대표 "이 시장의 가치가 드디어 인정을 받았구나. 빠르고 결단력 있게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놀랐습니다." 주 소비층인 1020 세대를 끌어모을 수 있고 글로벌 진출에도 용이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인터뷰 : 신승호 /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부문장 "수백만의 젊은 층들이 동시 접속하는 장점이 있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만 2조 원대로 매년 30% 이상 급성장하면서카이스트는 처음으로 게임 관련 대학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주 /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AI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 연구나 산학협력 연구들을 하려고…." 기업부터 대학까지 미래 먹거리로 게임 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 #MBN뉴스#MBN종합뉴스#대기업#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