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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모두가 비웃던 인터뷰에서 자청이 뱉었던 단 한마디

안녕하세요. 제가 이 영상을 올린 것을 내리는 것이 저에게 더 이롭지 않겠는가 라는 제안을 많은 분들이 해 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미 올라온 이상 내린다고 해서 감춰지지 않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에는 박제를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이 영상을 내리지 않은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 또 한번 수 억 원의 손해를 본다고 해도 그때 저를 응원해 준 소수의 분을 외면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만약 큰 잘못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상황이 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에는 제 친구들이 많지만 오프라인에는 이제 제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 남아 있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인생은 온라인에도 있지만 실제 삶에도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온라인에서 머물 날 보다 오프라인에서 살아갈 날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이 친구에 대한 루머가 모두 오해이길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 많은 온라인 사례에서 보았던 것처럼 결론이 나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 것들이 상처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저는 더 이상 누구든 외면하고 떠나보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밖에 없지만요.. 제가 잘못한 것들을 많이 되뇌이고 지금까지 바꾸고 고치고 배우고 성장하며 살아왔지만 만약 저 에게 또 한번 고난이 온다고 한다면, 이번 일도 무엇인가 저에게 배울 것을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을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더 이상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