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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봉화의 문암산 오지 산행

문암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장성터널입구 좌측 임도로 주욱 올라서면 대명사에서 박월산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얼마나 된비알 이던지 대구 낮 기온이 35도라는데 여기 골짜기가 아무리 시원하다 손치드라도 땀이 금방 범벅이 되고 숨이 턱까지 찬다. 죽을 지경이다. 오늘 산행은 산꾼들만 찾을 만한 그런 산으로 때 묻지 않은 원시림 숲속을 파헤쳐 다니는 그런 실정이다. 힘은 들지만 문암산에 정상에 서면 비경들이 내 눈에 들어 오는 순간, 오면서의 그 고통들은 다 잊는다. 산을 좋아하면 문암산 탐방도 한번 해 볼만하다. 원시림 같은 자연의 숲에서 인간의 건강에 도움 된다는 피톤치드등 스쳐 지나 갈망정 산행후 기분이 좋아 지는건 그 원인이 아닌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