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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 전문인력 2만 명 육성…반도체 특구 '총력'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물론 반도체 기업이 힘을 모아 10년간 2만 명의 전문 인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도체 전문기업인 SK실트론. 최근 구미시와 1조 2천억 원의 투자 협약을 맺고 공장 증설에 나섰습니다. 구미에서만 최근 3년간 반도체 기업 9곳이 5조 원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전문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 인터뷰 : 백홍주 / 원익큐엔씨 대표 "반도체 자체가 수도권 위주의 인력수급으로 그동안 많이 진행이 돼 왔었는데, 지방에서는 사실 수도권 인재들을 유치하기가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학과 기업이 10년간 반도체 관련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합니다. 도와 시는 반도체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기업에 지원합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구미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서 고등학교 지역에 대학교와 함께 특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50개 기업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참여한다는 의향서를 도에 제출했습니다. 구미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도체 특구 지정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구미에 반도체 관련기업들이 모두 참여하고 이 반도체를 지원하고자 연구기관 또 대학 또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을 하는 업무협약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반도체 특화단지 최대 3곳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