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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 복지 대책은? 2019.09.15(일) 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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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 복지 대책은? 2019.09.15(일)

[앵커멘트] 고령화 문제가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전라북도는 이미 전체의 20 퍼센트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 더는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인구가 2만 8천여 명인 임실군, 이 가운데 9천7백여 명, 34.3 퍼센트가 65살 이상 노인입니다.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전북지역의 65살 이상 노인 인구는 36만 5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 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겁니다. [인터뷰] 박진형/버스 기사 "거의 한 80% 이상은 다 어르신들, 학생들은 10%도 안 되고 다 어르신들이에요." 노인 인구가 급증하다 보니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비율도 전국에서 상위권에 꼽히고 있습니다. 무주의 경우, 많은 나이 때문에 경제활동을 포기한 비율이 40.7 퍼센트로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진안도 38.2 퍼센트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당장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할 위기에 놓인 노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건데, 이 때문에 최근 경제사회노농위원회 연금개혁 특위도 소득 하위 20 퍼센트의 노인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윤찬영/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어떤 부조 형태의 제도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노인층에는 보편적인 연금이나 수당을 지급하는 그런 제도를..." 이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전북, 기본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공적 부양 기능을 고민할 때입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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