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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어났다! 마지막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걸고 했던 두 아들의 조직 검사.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모자간 골수 이식 | 병원 24시 | KBS 20020809 방송 6 месяце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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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어났다! 마지막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걸고 했던 두 아들의 조직 검사.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모자간 골수 이식 | 병원 24시 | KBS 20020809 방송

※ 이 영상은 2002년 8월 9일 방영된 [영상기록 병원24시 - 내겐 하나뿐인 당신] 입니다. ■ 난소암... 4년 동안의 투병 두 아들과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우영복씨네. 4년 전 영복씨가 난소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 영복씨네 가족의 암과의 힘든 싸움은 시작되었다. 영복씨가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이미 암세포가 자궁 전체를 덮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고 병원에서는 3개월 밖에 살 수 없다 했다. 하지만 남편 이응철씨는 아내를 그렇게 보낼 수 없었다. 그때부터 아내를 살리기 위한 응철씨의 끝없는 노력은 시작되고... 3개월 밖에 살 수 없다 했던 영복씨는 놀랍게도 4년이라는 세월을 견뎌냈다. ■ 아내를 살릴 수만 있다면... 4년 동안 26번의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몸의 솜털 하나까지 다 빠져버린 영복씨. 계속되는 구토로 아무 것도 입에 댈 수조차 없을 때에도 남편 이응철씨는 체력이 떨어지면 힘든 항암 치료를 이겨 낼 수 없다며 4년 동안 한끼도 빠짐없이 영복씨의 식사를 챙겼고 먹지 않으면 같이 굶겠다는 남편 앞에 영복씨는 매번 살아야 겠다는, 살아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픈 부인을 대신해 두 아들에게 엄마의 빈자리까지 메워 줘야 했던 응철씨.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두 아들의 도시락을 챙기고 빨래며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하면서도 응철씨는 부인 앞에서는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늘 웃음을 보였다. ■ 절망 끝에 찾은 희망, 아들의 골수를 받게 되고... 완쾌를 위해서 이제 남은 건 골수 이식뿐... 하지만 형제 자매 중에서는 영복씨와 골수가 맞는 사람이 없고... 부모 자식간에는 거의 맞을 확률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걸고 했던 두 아들의 조직 검사. 영복씨네 가족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고 3인 막내 아들 욱중씨의 골수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난소암의 경우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모자간 골수 이식. 아들의 골수가 영복씨의 몸에 잘 생착 되지 않으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고 한다. 골수 이식 수술 후 영복씨의 하루 하루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하기만 한데.... #골수이식 #기적 #가족 ✔다큐멘터리는 KBS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입니다 🔔구독 👍좋아요 ➡️    / @kbsdocumentary   📝문의: [email protected] ©️ KBS ALL RIGHTS RESERVED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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