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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김래원-조안-이광수, 아역 지대한 폭풍눈물에 '급 당황'

[SSTV l 조성욱 기자] 아역 배우 지대한이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지대한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지대한은 800:1의 경쟁률을 뚫고 '마이 리틀 히어로'에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당시 800:1의 경쟁률은 몰랐고, 저번에 김래원 형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 힘들었을 때를 묻자 지대한은 "춤을 배울 때 생각대로 안되서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다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래원, 조안, 이광수는 지대한의 갑작스런 눈물에 당황스러워 했지만 이내 직접 눈물을 닦아주며 달래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래원은 "대한이가 영화 속에서 정말 최고의 연기를 했다. 나에게는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안 역시 "정이 많고 정말 착하다. 아마 많은 생각이 들었을 거다"며 "영화 촬영이 끝날 때도 형, 누나, 감독님을 못 본다는 생각에 울었다. 그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 분)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한편 김래원, 조안, 이성민, 지대한,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마이 리틀 히어로'는 내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제보[email protected]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