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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사업 등장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앵커멘트]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매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충전기 관련 사업은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기차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김소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 대의 전기차 충전기들을 싣고 있는 트럭과 트레일러.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과 트레일러 충전소입니다. 수요에 기반해 운용되는 이 사업은 충전이 필요한 곳에 충전기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트레일러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지만 설치가 어려운 구역에 임시 고정해 충전소와 같이 이용됩니다. 반면 트럭 충전 스테이션은 짧은 시간에 많은 수요가 있을 때 파견돼 충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 권이석 / 이테스 기획영업팀 차장] 고속도로에 졸음쉼터 같은 곳들은 고정식 충전기 설치가 불편하기 때문에 그런 곳들, 다세대촌 이라든지 빌라촌 이라든지 이런 데들은 부지확보부터 힘들기 때문에 그런 곳에 배치를 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하나의 충전기로 모든 충전 서비스가 가능한 올인원 전기차 충전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충전 형태와 충전량, 완속부터 초급속까지의 충전 방식을 제공합니다. 공간 차지를 고려해 스탠드형, 천정형, 캐노피형 등으로 타입 변형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 박영희 / 모던텍 상무] 빈 공간에 파워뱅크를 따로 놓고 이렇게 자그마한 올인원 충전기로 똑같이 대용량 200kW 이상 다 충전이 가능하니까 (올인원 충전기를) 벽에 붙이거나 천장에 올려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국내 대표 건설·건축 산업전인 코리아빌드와 동시 개최된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별전. 건축주 등 전기차 사업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보장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사업도 등장했습니다. 유플러스아이티가 선보인 충전소 운영 통합솔루션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터뷰 – 이정훈 / 유플러스아이티 에너지사업본부 이사] 사업 신청과 같이 복잡한 업무를 대행하고 언제든 충전기 설치를 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구독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상 수요는 B2B는 물론 카페나 펜션 사장님 같이 일반적으로 자영업을 하시는데 충전기 사업을 하고 싶은 누구나… 신기술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하며 강력한 신규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번 특별전으로 참가자들은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하고 신규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