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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 헬기 잡는 장갑차 ··· K-21 보병전투장갑차

K-21 보병전투장갑차(IFV) K-21은 우리 군이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맞춰 기존의 보병수송장갑차(APC:Armored Personnel Carrier) K-200을 대체하기 위해 전투병력을 하차시킨 후 직접 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화력을 강화한 보병전투장갑차(IFV:Infantry Fighting Vehicle)이다. 1999년 개발 시작 2009년부터 배치가 시작돼 약 466대가 실전 배치되었다. 전장 6.9m 전폭 3.4m 전고 2.6m 중량 25 t 디젤 750마력 엔진을 장착한 K-21 은 최고속도 시속 70km, 야지 주행 시속 40km으로 합동작전을 위해 K-2 전차와 동일한 속도이며 항속거리는 500km에 달한다. 탑승인원은 승무원 3명(조종수, 차장, 포수)과 보병 9명(기계화보병 1개 분대)이다. M2 중기관총이 최대 무장인 K-200과 달리 K-21은 대한민국이 독자설계한 40mm 기관포를 장착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전투장갑차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 (미 M2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25mm 기관포) K-21 자동 다중 송탄장치는 기갑차량을 격파할 수 있는 날개안정분리 철갑탄(K237 APFSDS-T:Armor Piercing, Fin Stabilized Discarding Sabot-Tracer)과 표적 5m 반경에서 폭발해 헬기를 제압할 수 있는 복합기능탄(K236 MMFA:Multi-Mode Fused Ammunition), K216 고폭소이탄(K216 HEI-T) 등 필요에 따라 탄종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다. 부무장으로는 M60E2 7.62mm 동축기관총을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충격흡수력이 매우 우수한 스프링과 감쇠장치, 로드암이 합쳐진 암 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 ISU(In-arm Suspension Unit)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적용해 야지 기동력이 뛰어나다. 좌우 에어백을 활용한 수상 도하 기능은 별도의 도하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시속 약 7km의 속도로 하천을 건널 수 있으며 양압 장치와 에어컨 탑재로 화생방 상황과 혹서기 등 환경에서 승무원과 탑승 병력을 보호한다. 20 t급 이상 보병전투장갑차에서 수상 운행이 가능한 것은 K-21이 유일하다. 알루미늄 합금과 세라믹 타일, 유리 섬유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장갑을 사용해 방호력을 높여 30mm 기관포에 대한 전면 방어, 측면과 후면의 14.5mm 중기관총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다. 주야간 관측을 위한 조준경이 장착되어 있고 시속 30~40km 기동 중 정밀 조준사격이 가능하며 레이저 경고 장치와 피아식별기(IFF), 연막탄 발사 기능 등을 갖췄다. 지상 전술 C4I(전술지휘통제체제)와 연동되어 아군 전투차량과 전장정보를 공유한다. K-21는 우수한 사격통제장치로 사거리 4km 내에 저속으로 움직이는 고정익·회전익 항공기에 대응할 수 있어 ‘헬기 잡는 장갑차’라는 별명을 갖게 됐으며 추후 국산 대전차 미사일 현궁이나 지대공으로 개량된 천검 미사일도 장착 할 예정이다. YTN dmb 채널을 지금 바로 구독하세요. ▶ YTN dmb 유튜브 채널 구독    / @ytndmb   #K21 #보병전투장갑차 #AS21레드백 #현궁 #천검 #장갑차 [저작권자(c) YTN DMB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