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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회 제이레빗 - 쉬어

1070회 - 오랜 친구의 다독임 제이레빗 오랜 친구의 다독임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2014-10-23 01:05 보다 많은 연주자가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하며 멜로디와 편곡이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새 앨범으로 돌아온 제이레빗을 만나본다. ▶For more videos visit us at http://www.ebsspace.com/ 오랜 친구의 다독임 제이레빗 문득 찾아온 다독임 #1. 비타민 워터처럼 청량한 음악! 2년여 만에 3집 「Stop & Go」(2014)로 돌아온 제이레빗. 단출한 악기구성과 원테이크 녹음으로 보다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고자하는 그녀들의 고집은 여전하지만 멜로디와 편곡은 한층 더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졌다. 기존 앨범이 두 사람만 연주하는 비중이 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많은 연주자가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한 탓이다. 주로 단선율로 사용하는 멜로디언을 앙상블로 배치하거나, 여러 가지 퍼커션과 코러스 라인을 넣는 등의 새로운 조합들. 이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앨범을 듣는 내내 청자들을 단 한 순간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날 것 같은 질감의 사운드, 단아하면서도 가볍게 통통거리는 보컬, 그렇지만 정성스러운 제이레빗의 음악은 나른한 아침을 깨워주는 비타민 워터 한 모금 같다. “거부할 수 없는 노래들이다. 소박한 편곡과 녹음 질감이 한데 어우러져 목소리의 힘을 극대화했다” -문정호 평론가 #2. 나를 다독여주는 상냥한 친구! 직접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87년생 토끼띠 정다운과 정혜선. 그녀들의 노랫말을 곰곰이 보고 있노라면 마치 어느 20대 처자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있는 듯 한 기분이 든다. 전쟁 같은 삶 속에 불안한, 그러다 이내 잘 할 거라고 괜찮다고 자기최면을 거는, 때로는 사랑의 설렘에 어쩔 줄 몰라 하고 무심코 흘려보낸 지난날을 아까워하는, 그리고 이윽고 다시 꿈을 꾸는… 그런 우리 모두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읊조리는 제이레빗의 음악은 솔직하고 다정한 내 친한 친구의 다독임과도 같다. 왠지 허무하고 적막한 밤, 이런 제이레빗의 음악을 듣다보면 잊고 있던 청춘의 행복이 스르르 밀려올 것이다. ▶Subscribe to the EBS culture&Life Channel here : http://www.youtube.com/subscription_c... ▶For more informations visit us at http://www.ebs.co.kr/ ▶Check out what we're up to elsewhere: http://plus.google.com/+EBS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