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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며 그림들 팔아버리기로"…7천억원대 명작들 경매에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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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며 그림들 팔아버리기로"…7천억원대 명작들 경매에 / 연합뉴스 (Yonhapnews)
"이혼하며 그림들 팔아버리기로"…7천억원대 명작들 경매에 (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 부동산 재벌의 이혼 과정에서 7천억원대 초호화 미술품 컬렉션이 경매 시장에 나옵니다. 뉴욕의 부동산 디벨로퍼인 해리 매클로 부부가 소유한 65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매클로 컬렉션'에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마크 로스코 등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총망라돼 있는데요. 유명 배우 매릴린 먼로의 초상인 워홀의 '나인 매릴린스'를 비롯해 로스코의 1951년 추상화 'No. 7',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코'(Le Nez) 등 65점의 작품들은 총 6억 달러(약 7천20억원) 이상의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신들은 9일 전했습니다. 귀한 작품들이 한꺼번에 경매에 부쳐지는 것은 2018년 매클로 부부의 이혼 재판에서 법원이 작품 65점을 모두 매각한 뒤 수익금을 나눠 가지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인데요. 경매를 주관하는 경매업체 소더비의 찰스 스튜어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0년간 서구 미술의 최고 업적들이 담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품 모음"이라며 "미술시장의 결정적 순간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더비는 오는 11월과 내년 5월 두 차례로 나눠 뉴욕에서 경매를 진행합니다.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앤디_워홀 #피카소 #마크_로스코 #이혼 #경매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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