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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열정樂서' ⑤-6 '끝판대장' 오승환의 열정은 "차가운 열정"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정樂서' 시즌3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삼성그룹이 진행하는 열정樂서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무대에 올라 대학생들을 향해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다. '끝판대장'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선수는 이날 마지막 강연자로 등장해 '열정'을 이야기했다. 그에게 '열정'이란 '차가운 열정'이다. 오승환은 이를 "열정을 갖되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것"이라 설명했다. "모든 일이 열정만 가지고는 되지 않"기에 "냉정과 열정 사이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오승환은 '열정'과 '인생'에 대해 "자신감과 긍정이라 얘기하고 싶다"며 "자신만의 자신감을 만들어 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자신감과 긍정에 연계해서 모든 일을 풀어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오승환 선수를 비롯해 나승연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등이 멘토로 참석해 대학생들을 향해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무리 공연으로는 리쌍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