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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미 연준 피벗…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 10 часо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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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미 연준 피벗…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

【 앵커멘트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한국시간으로 어제(19일) 빅컷을 단행하며 통화정책 전환에 나섰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는 등 우리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미국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네, 우리 시간으로 어제(19일)였죠,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에서 4.75~5%로 낮췄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반 만의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줄었지만, 실업률 상방 위험은 커지는 등 노동시장이 냉각됐다"며 고용 악화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연준이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에서 고용으로 집중시켰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또 주의 깊게 봐야할 대목은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 전망인데요. 이날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점도표를 공개했는데, 전망치 중간값이 5.1%에서 4.4%로 낮아졌습니다. 현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0.5%p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더불어 11월엔 미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죠. 미 대선이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수 있냐는 물음에 파월 의장은 "미 대선은 통화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미 연준이 본격적으로 통화정책을 전환한 만큼 시장에 파급력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증시에 미친 영향은 어땠습니까? 【 기자 】 빅컷을 단행했던 당일엔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하루가 지난 오늘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우리시간으로 오늘이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6%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만2천선을 돌파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7% 오른 5천713.64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2.5% 오르며 1만8천13.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컷 영향에 증시 낙관론이 퍼지며 하루 만에 뉴욕증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3.7% 올랐고, 엔비디아도 3.9% 올랐습니다. 또 테슬라 7.3%, 메타 4% 등 7개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의 금리 인하 정책 전환이 증시에 훈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 기자 】 금리 인하 시기에 보통 증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꼭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하기엔 어렵습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이러한 우려가 되살아나면 수출 중심의 한국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사실 미국 경기가 급격하게 냉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8월 초 한 차례 국내외 증시가 출렁인 바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경기 둔화로 인한 반도체 업황 부진인데, 우리나라 수출 중심인 반도체 산업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도체 정점 후 하락 불안 탓인지 어제(19일) 삼성전자는 2%, SK하이닉스는 6% 급락했었지만, 오늘은 장중 소폭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으나, 이것이 다시 늘어난다면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 앵커멘트 】 가장 이목이 쏠리는 것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인데요.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예정됐는데, 금리 인하에 나설까요? 【 기자 】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데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그 시점이 다음달이 될지 11월이 될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10월 인상의 명분으로는 한·미 금리차가 좁혀진 것과 물가 하향 안정화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우선 한미 금리차가 1.5%p로 좁혀져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보다 수월해진 상황입니다. 또 물가상승률도 2%로 하향 안정됐는데,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로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물가 안정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시기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한국경제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내수가 부진한 상태였는데, 금리 인하를 통해 민간 소비 회복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은이 다음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합니다. 【 앵커멘트 】 그런데 다음달 금리를 내리기 보다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는 걸로 압니다. 아무래도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이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부동산 과열로 인한 가계 대출 증가와 집값 상승이 금리 인하의 가장 큰 리스크인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한은이 이자율을 급하게 낮추거나 유동성을 과잉 공급해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요. 전문가들 가계 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우석진 /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지금 가계부채랑 주택 가격을 9월에는 양적 규제를 통해 상당수 안정시켰는데, 10월에 다시 금리가 큰 폭으로 내려 주택 가격이 불안정해지면…(한은이) 아마 그 상황도 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은행권의 가계대출 급증세는 아직 뚜렷하게 꺾이지 않은 모습니다. 5대 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70조8천억 원으로, 8월 말보다 2조1천억 원 늘었습니다. 다만, 정부는 9월부터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작돼 가계부채 증가 폭이 둔화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자 】 감사합니다. [ 윤형섭 기자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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