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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에어가 이달 말부터 부산에서 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권 예약도 이미 다 받았는데 갑자기 운항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밝혀 승객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에어는 지난 8월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공지하며 항공권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첫 운항은 이달 29일부터, 주 7회, 매일 아침 8시 출발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예약해 보니, 운항편이 없다고 나옵니다. 호텔과 렌터카 등 여행 계획을 잡은 승객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부산-오키나와 노선 예약객 : '취항하지 않는다', '정확하지 않다' 이 두 답변이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일주일 지나고 지금 총 2주 지났거든요.] 진에어 측은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조업사 여력이 안돼, 갑자기 해당 노선을 비운항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에는 "당장 다다음주 출발인데 답답하다" "현지 공항과 사전 조율도 안 하고 예약을 받았다니 어이없다" 등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만 1천5백 명,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진에어 측은 현지와 협의해 12월 4일까지 13회는 운항하기로 했다며, 기존 예약 손님들은 이 13회 중 하루로 바꾸거나, 손님이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운항 여부가 불투명할 경우 다른 항공권을 살 수 있게 서둘러 알리고 환불해야 함에도, 끝까지 불안감을 키우는 행태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최혜영, CG : 강경림)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386995 #SBS뉴스 #진에어 #항공권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