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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주인 못 잊고 기다리는 개 @TV 동물농장 20121014

공식홈페이지 : http://tv.sbs.co.kr/zoo/ 최신 영상 더보기 : http://netv.sbs.co.kr VCR.4 주인 기다리는 복실이 목에 혹이 달린 채로 동네를 떠돌던 누렁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녀석이 향한 곳은 파란 대문의 집. 위태로운 몸으로, 아무도 없는 빈 집을 지키는 녀석의 사연은? 강원도 횡성의 한 마을. 목에 혹이 달린 채로 동네를 돌아다닌다는 누렁이 한 마리가 있다는데... 사람들을 경계하며 동네를 떠돌다가도, 틈만 나면 파란 대문의 집 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 녀석. 안으로 들어가는 녀석의 뒤를 쫓아보니, 마당은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수풀이 가득했다. 적막한 집안에 홀로 들어앉아 한참을 꿈쩍도 않는 녀석. 녀석의 이름은 복실이. 복실이는 이미 수개월 전 세상을 떠난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은 다른 가족들의 손길마저 거부하고, 주인 없는 빈집을 수개월 째 홀로 지키고 있는 녀석. 기다림에 지칠 때면 살아생전 주인이 자주 다니던 단골집을 찾아 가보지만, 모두 소용없는 일.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집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동안, 목에 달린 혹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주인을 잊지 못해 집을 떠나지 못했던 복실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과연 복실이의 건강은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동물농장에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