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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가 손잡고 시작한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재배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수확량은 2배 가까이 늘고 농약 사용량은 절반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부근의 시설 하우스 단지입니다. 한겨울에도 하우스 안에서는 고추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고추는 때깔만으로도 품질이 좋아 보입니다. [이종희 / 고추 재배 농민 : 작물 노화가 늦춰지고 수확량 같은 경우도 예전보다 연작 장해가 없어서 수확량이 대폭 상향됐습니다.] 고추 농사에 쓰이는 것은 농민들이 스스로 배양한 고온성 미생물, 연작 피해 없이 계속 수확할 수 있는 키틴 분해 미생물 농법으로 고추 수확량은 2배 늘고 농약 사용량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김영철 /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장 : GCM, 고온성 미생물을 이용해서 농가들이 효과적으로 손쉽게 자가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서 현장에서 적용해 성공한 사례 결과 중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남대학교와 함께 3년 동안 22개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 농법 보급에 나섰습니다. [서종수 / 광주광역시 농산물유통 담당 : 고온성 미생물을 활용해서 농약 사용량을 절감하고 다수확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광주광역시에서는 본 사업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딸기와 토마토 등 전략 작목에도 미생물 농법을 확대해 적용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