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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낙서를 한 사람, 청소년들이었고요 그 배후에는 '이 팀장'이라고 불린 불법 사이트 운영자 강 모 씨가 있었죠. 지난 5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모습 잠깐 보시죠. 이후 복구 작업이 이뤄졌는데, 이 낙서, 지우는 데만 무려 1억3천만 원이라는 돈이 들었습니다. 이 돈, 받아야겠죠. 지난 6월에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씨, 당시 '자신은 자산이 없고, 복구비용을 낼 수 없다'고 발뺌을 해, 결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던 불법 사이트에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게시해 주는 대가로 벌어들인 범죄 수익을 세탁해 숨긴 것으로 드러났고요, 또, 주거지 압수수색에서는 가상자산과 골드바 등 8,5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말 끝까지 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검찰은 기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에 더해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YTN 나경철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